중국 1위 '디디추싱'이 '티머니GO'로... '외국인 손님' 모시기 더 쉬워진다
본문
한 눈에 보는 택시뉴스
"길거리 손님 대신 자동 배차로"… 중국 관광객, 평소 쓰던 앱 그대로 국내 택시 부른다
말 안 통해도 걱정 뚝! 도착지 입력된 '디디' 호출, 온다택시로 꽂혀 매출 상승 기대
(출처: 티머니모빌리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 운행하는 택시 기사들의 손님 맞이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언어 소통과 결제 문제로 태우기 까다로웠던 중국인 관광객들을 일반 호출 손님처럼 앱으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티머니모빌리티(대표 조동욱)는 중국 최대 차량 호출 플랫폼 디디추싱(DiDi Chuxing)과 손잡고 한국 내 택시 호출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오늘부터 중국인 관광객은 한국 전용 앱을 따로 깔지 않아도 본국에서 쓰던 ‘디디’ 앱으로 국내 택시를 바로 부를 수 있게 됐다.
현장 기사들에게 가장 큰 장점은 '소통과 배차의 편의성'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디디 앱에 목적지를 입력해 호출하면, '티머니GO 온다택시’를 통해 기사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길거리에서 목적지를 설명하며 실랑이를 벌일 필요 없이, 앱에 찍힌 목적지를 확인하고 운행하면 되는 방식이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를 비롯해 제주도와 춘천 등 중국인들이 주로 찾는 관광 거점을 모두 포함한다. 특히 명동이나 동대문, 홍대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사들에게는 내국인 수요 외에 강력한 추가 수익원이 생기는 셈이다.
택시 업계는 이번 연동이 기사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큰 명절인 춘절이나 국경절 등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 디디 앱을 통한 호출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티머니모빌리티는 기사들이 외국인 손님을 원활히 맞이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관련 프로모션도 강화할 계획이다.
티머니모빌리티는 이번 택시 호출 연동을 시작으로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까지 연동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또한 디디추싱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모빌리티 플랫폼과 협력을 확대해, 기사들이 더 많은 외국인 손님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구상이다.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기사님들이 중국 관광객을 더 쉽고 빠르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연결을 통해 기사님들의 운행 효율을 높이고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재10팀, info@taxi-news.co.kr
[ⓒ택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다음